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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생물체는 항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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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커상 국제 부문에 이어 2023� 국내 최초� 전미도서� 최종 후보� 오르� 세계� 관심을 � 몸에 받은 정보라가 해양 생물� 주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SF연작소설� 선보인다. 작가 본인� 살고 있는 바다 도시 포항� 풍경� 더불�, 그의 가족과 이웃, 친구와 � 닮은 인물들의 경쾌하고 유머러스� 이야기가 담긴�. 수록� 여섯 편의 이야기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치열� 투쟁� 투병� 이어� 기록이자, “좋� 때나 나쁠 때나, 건강� 때나 아플 때나� 약한 손을 마주 잡고 깊은 사랑� 나눠� 장면� 모음이다.

자꾸� 말하� 해양 (외계) 생물� 마주치는 ‘나’와 ‘남�(위원장님)’은 정체 모를 검은 양복 군단에게 연행되지�, 기묘� 사건들에 휘말리는 와중에� 이들은 “열받으니까� 잘못� 일에 목소리를 내고 시대� 불합리와 대결하기를 멈추지 않는�.

예상� 뛰어넘는 인물들의 코믹� 행보와, 분노가 가� 담긴 ‘속사포 랩� 같은 문체� 따라 읽다 보면 절로 웃음� 터지지�, 작가가 겨냥하는 주제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해고 처분� 장애인의 이동권을 무시� 시설, 작은 나라� 이권� 호시탐탐 노리� 21세기 제국주의, 잔인� 해양 생태� 파괴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 방류 � 다양� 현안� 다뤄지� 이에 맞서 조금� 세계� 변화를 만들어온 사람들의 용기 있는 걸음� 보여준�.

268 pages, Paperback

Published January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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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Bora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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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 Chung has written three novels and three collections of short stories. She has an MA in Russian and East European area studies from Yale University and a PhD in Slavic literature from Indiana University. She currently teaches Russian language and literature and science fiction studies at Yonsei University and translates modern literary works from Russian and Polish into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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